셀은 사실 4가지 단계의 상태가 있습니다. 먼저 말씀드리자면,
준비, 입력, 편집, 참조
입니다.
엑셀을 열고 "새 통합문서"를 클릭하고 B2셀을 선택해 주세요
B2셀 테두리가 초록색으로 활성화됩니다. 상태 표시줄에서 확인하면 "준비"로 보입니다.
B2셀에 어떤 작업을 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이죠.
"안녕"이라고 내용을 입력해 보겠습니다. 다시 상태 표시줄을 보면 "입력"으로 보입니다. 아직 입력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입력을 마치려면 Enter를 입력하던가 다른 셀을 클릭해야 합니다. Enter를 입력합니다.
"안녕"이라는 내용이 정상적으로 작성되고 아래 셀이 다시 선택됩니다. 그리고 상태 표시줄을 확인하면 다시 "준비"단계로 바뀌었습니다.
B2셀의 입력을 끝났고 다시 B3셀에 어떤 작업을 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이죠.
그런데 "안녕"보다는 "안녕하세요"라고 하고 싶어 졌습니다. "안녕"뒤에 "하세요"를 붙이고 싶어진 것이죠. 그래서 B2셀을 클릭하고 "하세요"를 입력했습니다.
그럼 그냥 "하세요'로 변경됩니다. 한번 클릭하고 그냥 입력하게 되는 "준비" 단계에서 입력한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셀의 "준비" 단계에서 바로 입력하면 새로 입력을 시작하는 것이 됩니다. 이런 이유로 이미 입력된 내용을 수정하기 위해서는 셀을 한번 클릭이 아닌 더블 클릭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때의 셀의 상태 단계가 "편집"이 됩니다.
일단 위 단계에서 enter를 입력하고 작업 중인 셀을 빠져나오겠습니다.
다시 B2셀의 "하세요" 앞을 더블 클릭하게 되면 커서가 제일 앞에서 깜박이는 상태가 됩니다. 상태 표시줄에서 확인하면 이제는 "편집"으로 보입니다. 이 상태에서는 글자를 입력하면 원래 입력되어 있는 글자는 없어지지 않고 유지됩니다. "안녕"을 입력합니다. 원하는 "안녕하세요"가 정상 입력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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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참조"입니다. "참조"는 엑셀에서 매우 중요한 기능입니다. 엑셀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전적 의미의 참조는 어떤 대상을 참고로 비교하고 대조하는 것을 말합니다. 엑셀에서 참조는 사전적 의미와 비슷하지만 비교 대조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전 강좌에서 셀의 요소는 "위치, 값, 서식"이 있다고 했습니다. 셀을 참조한다는 것은 다른 셀의 위치, 값, 서식 중 '값'만 현재 위치의 셀에 대입한다는 의미입니다.
- E3셀을 클릭하여 선택합니다.
- 수식입력줄에서 "="을 입력합니다.
(값의 계산과 참조는 반드시 수식입력줄에서 작성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B3셀을 클릭합니다. => 수식입력줄에 셀의 위치(B3)가 자동 입력됩니다.
(B3을 타이핑하셔도 됩니다만 보통은 입력하지 않습니다. 셀을 클릭하면 선택된 셀의 위치가 자동으로 입력되기 때문에 타이핑하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이때 상태 표시줄을 확인하면 셀의 상태가 "참조"로 나타납니다.
최종 Enter를 입력합니다.
E3셀의 값이 B2셀의 값으로 바뀝니다. E3셀에 "안녕하세요" 값을 입력한 것 같지만 B2셀의 값을 가지고 온 것입니다.
다른 위치 셀의 값을 가지고 온 것이기 때문에 대상이 되었던 B2셀의 값이 바뀌면 자동으로 E3셀도 값이 바뀌게 됩니다.
그림처럼 B2셀의 값을 변경하면 E3셀도 자동으로 변경됩니다.
만약 참조가 아니라 B2셀을 복사하고 E3셀에 붙여 넣기 했다면 E3셀은 바뀌지 않고 "안녕하세요"로 출력되고 있을 것입니다.
"복사해서 그냥 쓰면 되지 않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이렇게 참조가 된다는 것은 바로 "자동화"를 의미하게 됩니다. 특정 값을 하나면 변경하게되면 그 값을 참조하고 계산되었던 모든 값이 다시 계산되다는 것이죠.
엑셀의 핵심 기능입니다.